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면서 RSI(상대강도지수)가 최근 몇 달 동안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단기적인 반등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 주목할 만한 지표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 하락으로 RSI 10월 수준으로 복귀

1월 7일, 비트코인은 하루 만에 5% 하락하며 단기 RSI가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6일 RSI는 81.7의 '과매수' 수준에서 하루 만에 16.6으로 떨어져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빠른 하락은 드문 현상으로, BTC/USD가 6만 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던 시점 이후 처음입니다.

RSI 지표란?

RSI는 트렌드 강도를 측정하는 지표로, 주요 기준선은 30('과매도'), 50(중립), 70('과매수')입니다. 가격이 이 수준을 교차할 때, 향후 추세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강세장에 있을 때는 '과매수' 영역에서 오랜 기간 머무는 경향이 있습니다.

단기 반등 가능성

RSI 급락 이후, 트레이더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과도하게 반응했으며 곧 단기 반등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트레이더 비트코인 멍거(Bitcoin Munger)는 "1시간 차트에서 RSI가 16, 4시간 차트는 거의 초기화 수준"이라며,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월 8일, 새로운 저점이 형성됐지만, RSI는 가격 하락과 상반되는 움직임을 보여, 이는 전통적으로 가격 반등이 발생하기 전에 나타나는 신호입니다.

비트코인, 1월에 새로운 저점 형성 가능성

일부 트레이더들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90,000달러 아래의 가격대를 목표로 삼는 예측과 함께, 80,000달러 또는 그 이하로 더 깊이 하락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유명 트레이더 블런츠(Bluntz)는 엘리엇 파동 이론을 활용해 향후 2주 안에 새로운 저점이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시장이 반등하면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출처 : 코인인사이트(https://coininsigh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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