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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차타드, 유럽에서 암호화폐 서비스 시작… MiCA 라이선스 획득
- 최고관리자 오래 전 2025.01.10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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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대형 은행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가 룩셈부르크에서 암호화폐 및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시작하며 유럽 시장에 진출한다.
스탠다드차타드는 1월 9일, 유럽연합 내 암호화폐 및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룩셈부르크에 새로운 법인을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유럽연합의 주요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인 Markets in Crypto-Assets (MiCA) Regulation에 따라 디지털 자산 라이선스를 취득한 결과다.
프랑스 소시에테제네랄 출신 CEO 임명
스탠다드차타드 룩셈부르크 법인은 프랑스 금융기업 소시에테제네랄의 전 혁신 책임자였던 로랑 마로치니(Laurent Marochini)가 CEO로 임명돼 이끌게 된다.
UAE에서 선보인 암호화폐 서비스 이어 유럽 진출
이번 룩셈부르크 론칭은 스탠다드차타드의 글로벌 디지털 자산 전략의 일환으로,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은행은 2024년 9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커스터디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의 글로벌 금융 책임자 마거릿 하우드-존스(Margaret Harwood-Jones)는 “EU 지역에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는 전통 금융의 지형을 바꾸는 제품으로 고객을 지원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또한, 새로운 서비스가 유럽의 규제를 준수하며 높은 보안 표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년간 준비된 암호화폐 서비스
스탠다드차타드는 2024년 6월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개발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며 관련 계획을 처음 공개했으나, 실제로는 2021년부터 유럽에서 암호화폐 거래소 출범을 준비해왔다. 같은 해 9월, 은행은 암호화폐 채택 가속화를 목표로 하는 핀테크 및 은행 연합에 가입했으며, 코인베이스(Coinbase), 후오비(Huobi) 등 주요 업계 리더들과 협력해왔다.
스탠다드차타드의 유럽 암호화폐 확장에 대한 언급을 요청했지만, 기사가 작성될 당시까지 별도의 답변은 없었다.
출처 : 코인인사이트(https://coininsigh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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