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실물 자산(RWA) 토큰화를 전문으로 하는 만트라(Mantra)가 중동 지역에서의 토큰 기반 금융 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막 그룹(Damac Group)과 10억 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막 그룹은 부동산 개발, 데이터 센터, 호텔 및 리조트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다각화된 투자 기업으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자사의 광범위한 자산 포트폴리오를 만트라 체인을 활용해 토큰화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만트라가 블록체인을 활용해 자산의 투명성, 보안성 및 접근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2024년 초 만트라 체인을 통해 독점적으로 제공될 계획이다.

만트라의 공동 설립자 겸 CEO인 존 멀린(John Mullin)은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다막의 이번 참여는 RWA 토큰화의 미래에 대한 강력한 신뢰의 표현”이라며, 중동 지역에서의 블록체인 기술 혁신을 강조했다.

중동에서의 자산 토큰화 확산

다막 그룹은 부동산, 호텔, 제조업, 자본 시장 및 패션 등 다양한 자산군을 포함하는 포트폴리오를 만트라의 RWA 중심 블록체인을 통해 토큰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만트라는 “RWA의 기록용 장부로 자리매김”하려는 목표를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존 멀린 CEO는 “UAE는 암호화폐 업계에서 혁신을 주도해 왔으며, 그들과 함께 이 비전을 실현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모든 것이 토큰화될 것”

만트라는 실물 자산의 블록체인 상 토큰화가 투자 접근성을 확대하고 전통적으로 비유동적이었던 자산의 유동성을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지리적 한계에 관계없이 소규모 투자자도 이전에는 접근할 수 없었던 투자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편, 업계 전문가들은 2025년에는 토큰화된 자산의 가치가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산업의 주요 성장 동력 중 하나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

출처 : 코인인사이트(https://coininsigh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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