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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 도전자 은행들, 예기치 못한 난관 '컴플라이언스'
- 최고관리자 오래 전 2025.01.10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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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연간 약 8천억 2조 달러의 자금이 세탁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GDP의 약 25%를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자금은 세계 주요 은행을 통해 이동하며, 규제 실패로 인해 막대한 벌금을 부과받는 사례가 자주 뉴스에 오르내린다. 최근 TD은행은 자금세탁방지(AML) 실패로 인해 30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으며, 시티은행은 "규정 준수 미흡"으로 1억 3,600만 달러의 벌금을 냈다. 10주년을 맞은 스타트업 은행 스타링뱅크 역시 "충격적인 수준의 AML 스크리닝 미비"로 3,9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컴플라이언스 실패, 업계 경쟁력 위협 요인으로 부각
컴플라이언스는 겉보기에는 간단한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고객신원확인(KYC) 절차를 통해 거래의 적법성을 검증하고, 각 거래를 모니터링하여 불법 활동을 예방하는 등의 기본 원칙을 시행하면 된다. 하지만 세계 최대 은행들에게도 이는 간단한 과제가 아니다.
핀테크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이러한 컴플라이언스 실패는 기존 은행들에게 심각한 경쟁력 저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혁신적인 도전자 은행들은 컴플라이언스를 기업 문화에 내재화하여 기존의 금융 플레이어들을 앞지르고 있다.
전통적인 은행들은 여전히 고객 온보딩 및 거래 검증과 같은 주요 프로세스를 수작업으로 처리하고 있어, 거래량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효과적으로 확장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컴플라이언스를 우선순위로 두고 기술을 활용하는 신흥 도전자 은행들과 대조적이다.
혁신 기술로 컴플라이언스 강화
기술의 발전으로 컴플라이언스 과정을 자동화하는 솔루션이 확산되고 있다. KYC 및 AML 스크리닝은 점점 더 자동화되고 있으며, 최신 글로벌 규정을 반영할 수 있는 적응형 플랫폼이 도입되고 있다. 일부 조직은 이를 금융 서비스의 핵심으로 통합하여 "내재적 컴플라이언스" 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블록체인 및 인공지능(AI)은 단조로운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보고 기능을 강화하며, 운영자들이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는 정교한 감사 추적과 빠른 이상 탐지를 통해 컴플라이언스 작업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도전자 은행들의 경쟁 우위
새로운 글로벌 금융 플랫폼들은 기존 플레이어들의 실수에서 배우며, 신속히 적응할 수 있는 기술 민첩성을 갖추고 있다. 이들은 기존 은행들이 자주 규제 위반으로 벌금을 물며 입은 손실을 기반으로, 보다 강력한 컴플라이언스 정책과 관행을 수립하고 있다.
전통적인 은행들은 막대한 벌금을 감당할 수 있을지 몰라도, 규정을 준수하지 못하는 한 경쟁력을 점점 상실할 위험에 처해 있다. 반면, 컴플라이언스를 핵심 전략으로 삼은 도전자 은행들은 예상치 못한 "컴플라이언스"라는 영역에서 기존 은행들을 추월하고 있다.
요약: 기존 금융 기관들이 컴플라이언스 실패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혁신적인 도전자 은행들은 이를 경쟁 우위로 삼아 규제 준수를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다.
출처 : 코인인사이트(https://coininsigh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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