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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 캐피탈 공동 창업자, $940만 폰지 사기 혐의 인정… "547% 수익률 약속"
- 최고관리자 오래 전 2025.01.13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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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투자회사 울프 캐피탈(Wolf Capital)의 공동 창업자이자 헤드 트레이더인 트래비스 포드(Travis Ford)가 투자자들로부터 약 940만 달러를 사취한 혐의로 사기 공모에 대한 유죄를 인정했다고 미국 법무부가 발표했다.
547% 수익률 약속으로 2,800명 피해
법무부는 1월 10일 발표를 통해, 포드가 2023년 1월부터 8월까지 약 2,800명의 투자자로부터 약 940만 달러를 모집했다고 밝혔다. 그는 투자자들에게 “하루 1-2% 수익률”을 제공하며, 연간 약 547%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허위로 약속했다.
포드는 자신을 “세련된 투자자”로 묘사하며, 울프 캐피탈 웹사이트와 소셜 미디어, 기타 온라인 활동을 통해 투자자들을 유인했다. 그러나 법무부에 따르면, 투자금은 약속된 용도에 사용되지 않았으며, 포드와 공모자들의 개인적 이익을 위해 전용되었다고 전했다.
법무부: "지속 가능한 수익 아냐"
법무부는 포드가 해당 수익률이 “지속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는 점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포드는 전신 사기 공모 한 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으며, 해당 혐의는 최대 5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선고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글로벌 암호화폐 사기 단속 강화
이번 사건은 전 세계적으로 암호화폐와 관련된 사기 사건을 겨냥한 광범위한 단속의 일환으로 발생했다.
1월 5일, 베트남 경찰은 4억 베트남 동(약 15만 7,300달러)을 200명 이상의 피해자에게 사취한 암호화폐 채굴 사기 사건과 관련하여 4명을 체포했다.
한편, 미국 매사추세츠주 스프링필드 경찰은 최근 비트코인과 기타 암호화폐와 관련된 사기 사건이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주의를 촉구했다. 특히 암호화폐 ATM을 이용한 사기 기법이 언급되었다.
2024년, 암호화폐 사기로 $30억 이상 피해
블록체인 보안 회사 팩쉴드(PeckShield)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에만 해커와 사기꾼들이 암호화폐를 통해 $30억 이상을 탈취했으며, 이는 전년도 대비 약 15% 증가한 수치다.
출처 : 코인인사이트(https://coininsigh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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