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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3 05:51

뉴욕 검찰총장, 취업 사기로 잃은 220만 달러 암호화폐 회수를 위한 소송 제기

  • 최고관리자 오래 전 2025.01.13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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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검찰총장 레티샤 제임스는 원격 근무 기회를 가장해 암호화폐를 사취당한 피해자들로부터 잃어버린 220만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를 회수하기 위해 법적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높은 임금과 유연한 근무를 가장한 취업 사기


제임스 총장은 1월 9일 성명을 통해 "사기꾼들은 뉴욕 주민들에게 높은 임금과 유연한 근무 조건을 약속하며 암호화폐 계정을 만들고 자금을 입금하도록 유도한 뒤 이 자금을 빼앗았다"고 말했다.


사기꾼들은 피해자들에게 가짜 브랜드 웹사이트에서 제품을 검토하는 가상의 원격 근무를 제안했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들에게 검토하려는 제품 비용과 동일한 암호화폐 잔액을 유지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사기꾼들은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나중에 원금과 수수료를 돌려주겠다고 약속했지만, 피해자들은 어떠한 보상도 받지 못했다.


사기 행위와 법적 대응


사기 행위는 텍스트 메시지를 통해 피해자들에게 접근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뉴욕 검찰은 미 비밀경호국의 협력을 받아 피해자들에게서 사취한 암호화폐 자금을 동결했다고 밝혔다.


제임스 총장은 "가족 부양을 위해 원격 근무를 찾는 뉴욕 주민들을 속이고 재정을 빼앗는 행위는 잔인하고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하며, 알 수 없는 발신자로부터 오는 취업 제안 메시지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원격 근무 사기에 대한 FBI 경고


이 사건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2024년 6월에 발표한 원격 근무 취업 광고 사기 경고와 맥락을 같이 한다. 당시 FBI는 사기꾼들이 피해자들에게 단순한 작업을 제공한다고 제안하며 암호화폐 결제를 요구하고 이를 탈취했다고 설명했다.


피해자들은 "고용주"에게 암호화폐를 결제해야 추가 작업이 제공된다는 지시를 받았지만, 결국 해당 자금은 사기꾼의 계좌로 들어갔다. FBI는 "고용주가 암호화폐 결제를 요구하는 상황은 사기를 의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출처 : 코인인사이트(https://coininsigh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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