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코인 뉴스
영국, AI 산업 강화 계획 발표… "AI를 국가 동맥에 주입하겠다"
- 최고관리자 오래 전 2025.01.14 05:22
-
54
0
영국의 키어 스타머 총리는 "AI를 국가 동맥에 주입하겠다"며 민간 기술 기업으로부터 수십억 파운드의 투자를 유치하고, 정부 연구기관의 50개 권고 사항을 모두 채택한 AI 액션 플랜을 발표했다.
1월 13일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지난해 ARIA(Advanced Research and Invention Agency) 의장인 맷 클리포드가 제출한 보고서의 모든 권고를 수용하기로 했다. 이 권고에는 데이터 센터의 계획 승인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AI 성장 구역(AI Growth Zones) 설정, 체스를 초당 50만 번 실행할 수 있는 슈퍼컴퓨터 구축, AI 모델 훈련에 사용할 수 있는 공공 데이터 라이브러리 설립 등이 포함된다.
이번 계획은 미국의 대형 기술 기업들 사이의 치열한 AI 경쟁과 AI 기술 운영에 필요한 전력 및 자원 소비에 대한 우려 속에서 발표되었다.
영국과 가까운 아일랜드는 더블린 지역 내 데이터 센터 신규 설립을 2028년까지 중단했으며, 2023년 데이터 센터는 아일랜드 전력 소비의 약 20%를 차지했다.
영국 정부는 에너지 회사와 협력할 전담 AI 에너지 위원회(AI Energy Council)를 신설하고, 과학, 혁신, 기술부(DSIT) 내 새로운 정부 부서를 설립할 계획이다.
기술 기업인 Vantage Data Centres, Nscale, Kyndryl은 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총 140억 파운드(약 17조 원)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스타머 총리는 모든 내각 구성원에게 AI 채택을 우선시하라고 지시하며 이번 계획이 영국 AI 산업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AI 산업은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신속히 행동해야 한다"라고 그는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앤트로픽, OpenAI 등 기술 대기업들은 영국 정부의 계획을 환영하며, 마이크로소프트 영국 CEO 대런 하드맨은 "영국의 AI 개발 및 채택에 대한 야심이 경제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스탠퍼드 대학의 AI 랭킹에 따르면 현재 AI 연구 및 인프라 분야에서 미국이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이 2위, 영국이 3위다.
출처 : 코인인사이트(https://coininsight.kr)
- 이전글비트코인, 1월 하락은 '반감기 이후 해'의 전형적 패턴2025.01.14
- 다음글2025년 암호화폐 시장 전망: 주요 변화와 가능성2025.01.1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