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암호화폐 규제 완화: 약속과 현실

일반 코인 뉴스

2025.01.14 05:2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며, 암호화폐 산업에서는 그의 정책 발표와 주요 인사 임명을 주시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2021년 비트코인을 "사기"라고 비난하던 입장에서 2024년 대선 캠페인 중 이를 수용하는 입장으로 전환하며 암호화폐 산업에 여러 약속을 내걸었다. 그러나 이러한 약속이 취임 이후 실제로 우선시될지, 혹은 실현될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첫날 SEC 의장 해고" 약속

트럼프는 2024년 7월 열린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에서 취임 첫날 SEC(증권거래위원회) 의장 게리 겐슬러를 해임하겠다고 공언했다. 겐슬러는 트럼프 취임 직후인 2024년 11월, 자신의 사임 계획을 발표했다.

트럼프는 2025년 SEC 의장으로 폴 앳킨스를 지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SEC 의장은 디지털 자산을 증권으로 간주하는 기존 규제를 변경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게 된다.

규제 완화 방향

트럼프는 SEC와 CFTC(상품선물거래위원회) 간의 디지털 자산 관할권을 명확히 하는 법안을 지지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암호화폐 산업에 우호적인 CFTC 의장을 임명할 계획도 언급했다.

암호화폐 대통령 자문위원회 설립

트럼프는 디지털 자산과 관련된 문제를 다룰 자문위원회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페이팔의 전 COO인 데이비드 색스가 ‘암호화폐 및 AI 차르’로 임명되었으며, 전 공화당 하원의원 후보 보 하인스가 집행 이사를 맡는다.

CBDC 개발 중단

트럼프는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에 대해 “내 임기 동안 CBDC는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출처 : 코인인사이트(https://coininsigh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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