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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4 05:26

체이널리시스, AI 사기 탐지 스타트업 1억 5천만 달러에 인수

  • 최고관리자 오래 전 2025.01.14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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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분석 기업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가 인공지능(AI) 기반 사기 탐지 스타트업을 인수하며 AI 분야로 첫발을 내디뎠다.


1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인수

1월 13일 비즈니스 인사이더 보도에 따르면, 체이널리시스는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사기를 탐지하는 기술 스타트업 알터야(Alterya)를 1억 5천만 달러에 인수했다. 체이널리시스는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해당 소식을 확인했으나, 거래 금액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체이널리시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거래소, 블록체인, 지갑 제공업체를 위한 실시간 사기 방지 솔루션과 고객확인(KYC) 절차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알터야: 업계 주요 업체와 협력

알터야는 코인베이스(Coinbase), 바이낸스(Binance)와 같은 주요 암호화폐 기업들과 계약을 체결해왔으며, 매달 80억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 및 법정화폐 거래를 모니터링해 사기 방지 역할을 해왔다고 체이널리시스는 설명했다.


이번 인수는 체이널리시스가 두 달 만에 발표한 두 번째 주요 인수 건이다. 작년 12월 19일 체이널리시스는 웹3 보안 플랫폼 헥사게이트(Hexagate)를 인수한 바 있다.


생성형 AI, 사기 규모를 키우다

체이널리시스는 생성형 AI가 금융 서비스 업계의 사기 행위를 더욱 확산시키고 저비용으로 실행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특히, 생성형 AI는 암호화폐와 같은 디지털 자산을 사기 대상으로 삼는 데 사용되고 있다.


FBI 경고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생성형 AI를 사용한 웹사이트와 콘텐츠 제작을 통해 암호화폐 투자와 관련된 사기가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경제적 손실 전망

딜로이트의 금융 서비스 센터에 따르면, 딥페이크와 같은 생성형 AI가 2027년까지 미국 경제에 최대 400억 달러의 손실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딥웹에서는 2만 달러에 달하는 딥페이크 및 생성형 AI 사기 소프트웨어가 판매되고 있으며, 이는 기존의 사기 방지 도구의 효과를 감소시키고 있다고 딜로이트는 지적했다.


체이널리시스의 AI 기반 사기 방지 기술이 암호화폐 업계의 사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 코인인사이트(https://coininsigh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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