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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0 23:54

"제미니, MIT 졸업생 채용 중단 선언… 겐슬러 복귀에 반발"

  • 최고관리자 오래 전 2025.01.30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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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가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 **게리 겐슬러(Gary Gensler)**의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복귀에 반발하며, MIT 졸업생 채용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제미니의 공동 창립자인 **타일러 윙클보스(Tyler Winklevoss)**는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MIT와의 모든 채용 프로그램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MIT가 겐슬러와 연관된 이상, 제미니는 MIT 졸업생을 채용하지 않을 것이다.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도 예외는 없다"**고 강경한 입장을 내비쳤다.

이 같은 발표는 암호화폐 업계와 학계 간의 긴장감을 높이며,
MIT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기업들의 채용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MIT 복귀한 겐슬러, 암호화폐 업계와 대립각

게리 겐슬러는 SEC 의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지연, 암호화폐 규제 강화, 거래소 조사 등 강경한 규제 정책을 추진해 업계의 강한 반발을 샀다.

그는 SEC에서의 임기를 마친 후 MIT 슬론 경영대학원 교수 및
MIT 컴퓨터 과학 및 인공지능 연구소(CSAIL)의 핀테크 및 AI 공동 디렉터로 복귀했다.

MIT는 과거부터 블록체인 연구와 암호화폐 기술 발전에 적극적인 입장을 취해왔지만,
겐슬러의 복귀로 인해 암호화폐 친화적인 정책이 후퇴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제미니의 강경 대응, 업계의 반응은?

제미니의 이번 결정은 단순한 채용 중단이 아니라,
암호화폐 규제 정책에 대한 강력한 반발과 업계의 불만을 드러내는 상징적인 조치로 평가된다.

  • 윙클보스 형제(제미니 공동 창립자들)는 오랫동안 암호화폐 규제 정책에 불만을 표시해왔다.
  • SEC와 제미니 간의 긴장 관계는 2023년 초 제미니 얼른(Earn) 프로그램 관련 법적 분쟁에서 더욱 심화되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단순한 감정적 대응이 아니라,
암호화폐 시장과 규제 당국 간의 갈등을 더욱 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한편, 다른 기업들이 MIT 졸업생 채용을 지속할지 여부도 주목되고 있으며,
다른 암호화폐 기업들도 제미니의 보이콧에 동참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MIT와 암호화폐 업계의 미래

MIT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과거에는 다양한 암호화폐 및 핀테크 관련 스타트업을 배출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사태로 인해 MIT와 암호화폐 기업 간의 관계가 악화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 MIT는 블록체인 기술 발전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지만,
    겐슬러의 복귀가 학교 내 블록체인 연구 방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 제미니뿐만 아니라, 다른 암호화폐 기업들이 MIT 출신 인재 채용을 줄이게 될 경우,
    MIT의 기술 인재들이 암호화폐 업계가 아닌 다른 분야로 이동할 수도 있다.

MIT는 현재까지 이번 논란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며,
향후 블록체인 연구 방향과 겐슬러의 역할이 어떻게 조정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결론

제미니의 MIT 졸업생 채용 중단 선언은 암호화폐 규제 논란 속에서 벌어진 업계와 학계 간의 갈등을 보여주는 사례다.

겐슬러가 MIT로 복귀하면서 SEC의 강경 규제 기조가 학계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으며,
이에 대한 암호화폐 기업들의 반발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MIT와 암호화폐 업계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그리고 다른 기업들이 제미니의 보이콧을 따라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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