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기업 R3와 디지털 자산 플랫폼 친타이가 7억 9,500만 달러 규모의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 펀드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 펀드는 실제 자산 기반(real-world assets, RWA) 금융 상품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하여 지속 가능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R3와 친타이는 이번 협력을 통해 디지털 채권, 자산 관리, 탄소 배출권 거래와 같은 지속 가능성을 강조한 금융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친타이의 CEO, 데이비드 프리드먼은 “우리는 R3와 협력하여 실제 자산을 블록체인 기술로 디지털화하고 ESG 관련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ESG 펀드의 특징과 목표

이번 펀드는 친타이의 블록체인 기술과 R3의 금융 솔루션을 활용하여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투자 상품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 펀드는 ESG 기준을 충족하는 자산에 투자하며,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높은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R3의 CEO 데이비드 러터는 “ESG는 현재 글로벌 금융 시장의 핵심적인 화두이며, 우리는 블록체인을 통해 ESG 자산의 관리와 거래를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디지털화된 자산 관리가 ESG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디지털화의 이점과 글로벌 확장

친타이는 이미 다양한 산업과 협력하여 디지털 자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ESG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R3는 지속 가능성 목표와 관련된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하며 이 펀드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펀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ESG 자산의 접근성과 유동성을 개선하며, 지속 가능한 투자를 원하는 기관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 모두를 대상으로 한다. R3와 친타이는 이 펀드가 ESG 목표 달성과 블록체인 기술의 실질적인 적용 사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 코인인사이트(https://coininsight.kr)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