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해외 언론사의 보도에 따르면, XRP와 솔라나(Solana) 기반의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한 이후, 이더리움, XRP, 솔라나 등 주요 알트코인들도 ETF 출시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각 자산운용사들은 XRP와 솔라나를 기반으로 한 ETF 상품 출시를 위한 신청서를 제출하며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솔라나 ETF 승인 가능성

2월 6일, SEC는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솔라나 트러스트를 ETF로 전환하기 위한 신청서를 공식 접수했다. SEC는 오는 10월까지 해당 ETF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이는 솔라나의 ETF 승인이 현실화될 가능성을 시사하는 중요한 단계다.

• 솔라나 네트워크는 최근 거래량 급증 및 블록체인 활용도 증가로 인해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 특히, 밈코인 거래 붐으로 인해 솔라나 블록체인은 수십억 달러 규모의 거래량을 처리하며 ETF 승인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솔라나 ETF가 승인될 경우, 솔라나의 시장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XRP ETF 승인 가능성

같은 날, 네 개의 자산운용사가 XRP 기반 ETF 출시를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 XRP는 리플(Ripple)이 SEC와의 소송에서 부분 승리를 거두면서 규제 리스크가 줄어든 상태다.
• 이로 인해 XRP ETF가 승인될 확률이 높아졌으며, 예측 시장에서는 XRP ETF가 2025년 내에 승인될 가능성을 80%로 보고 있다.

만약 XRP ETF가 승인된다면, XRP의 기관 투자자 접근성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규제 환경 변화와 ETF 승인 전망

SEC는 최근 비트코인 현물 ETF와 이더리움 기반 ETF를 승인하며, 암호화폐 ETF에 대한 문을 열었다.

• 2025년 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될 경우, 친(親)암호화폐 정책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
• SEC의 새로운 수장으로 지명된 **폴 앳킨스(Paul Atkins)**는 암호화폐 산업에 보다 유연한 규제 접근을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정책 변화에 따라 XRP와 솔라나 기반 ETF의 승인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투자자들은 규제 동향을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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